
저는 아기용품을 준비하면서 끝까지 고민고민했던 용품이 바로 유모차였어요..
백일이 지나고 봄이 다가오니 슬슬 나가고 싶어져서 얼른 구입해야겠다고 생각했던 유모차!
이제와서 디럭스 유모차를 사자니 너무 짧게 쓸 것 같아서 아깝고,
절충형을 사자니 디럭스와 휴대용의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는만큼 단점도 모두 가지고 있을 것 같아서 망설여지고,
결국 오래오래 쓸 것을 생각하여 휴대용 유모차로 결정했어요 :)
제가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것을 진짜 좋아하는데
울퉁불퉁한 산책로보다는 바닥이 평평한 공원으로 다니게 될 것 같고
아기와 같이 다니려면 아무래도 백화점이나 쇼핑몰을 이용하게 될 것 같더라구요.
휴대용 유모차를 또 엄청 검색하고 알아봤는데 디자인(마이티그린 색상)에 꽂혀서 줄즈에어로 마음을 굳혔네요.
후기들을 많이 보았지만 그래도 매장에 가서 직접 아기를 앉혀보고 구입을 했어요.
휴대용이 안정성이 부족하다는 생각으로 앉히기 전까지는 불안했는데 앉혀보니 넘나 편하게 앉아 계시는 울아기ㅋ
오늘 집으로 배송되어 받아봤고 신나서 사진까지 첨부했어요ㅎ
다양한 매체들에서 휴대용 유모차는 6개월 이상부터 사용을 권고하더라구요.
유모차 라이너를 함께 사용하고 아기를 앉히고 안전밸트를 해줬더니 확실히 안정감 있어 보였어요.
한 달 동안은 집에서 살금살금 태워보면서 적응기간을 갖다가
날씨가 더 따뜻해지고 아기도 유모차에 적응하면 콧바람 쐬러 나갈 예정이에요~
육아하시는 맘님들 모두 따뜻한 봄날 되시길 바랄게요 :D